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공정위 이마트·롯데마트 현장조사,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직전 가격 올려 눈속임 의혹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5-10-16 16:59: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정부의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직전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농산물 가격을 부풀렸다는 의혹을 놓고 조사하고 있다.

16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9월 말 이마트와 롯데마트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표시광고법 위반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공정위 이마트·롯데마트 현장조사,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직전 가격 올려 눈속임 의혹
▲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농산물 가격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한 대형마트 모습. <연합뉴스>

이번 조사는 대형 유통업체들이 농산물 가격을 올린 뒤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을 진행해 사실상 ‘눈속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경감을 위해 국산 농수산물 구매 시 1주일 1인 1만 원 한도 안에서 20%~30%를 할인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대상품목은 소비자 부담이 높은 품목 등 농림축산식품부 지정품목이다.

공정위는 대형마트가 이 할인지원 사업 이전에 농축산물 가격을 인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형마트 현장을 조사하고 본사 입장을 들어본 것으로 파악됐다.

감사원의 발표와도 관련이 있어 보인다.

감사원은 9월 대형 유통업체들이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축산물 할인 행사를 이용해 가격 인상 후 할인 행사를 벌이는 행태가 있었다는 정기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6개 대형업체가 2023년 6~12월 품목 313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를 살펴보면 행사를 시작한 주에 132개 품목 가격이 인상됐고 이 중 45개 품목은 20% 이상 인상된 후 할인 행사가 진행됐다.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