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용범 "부동산 시장 감독조직 새로 만들 것, 의심거래 전수조사"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10-14 17:0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통령실이 부동산 시장을 감독하는 조직을 새로 만든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한 '디지털 토크 라이브' 행사에서 "이번 주에 공급 대책을 포함해 강력한 부동산 안정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며 "여러 대책이 있지만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감독 조직을 새로 만드는 방안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정책실장 김용범 "부동산 시장 감독조직 새로 만들 것, 의심거래 전수조사"
▲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샘 올트먼 오픈AI CEO 접견 관련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부동산 시장 교란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부동산 시장에 있어서 신고가 거래를 하고 빠지고 이런 식으로 소위 시장을 교란하는 사람들에 대해 철저한 처벌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자기 돈으로 산 주택이라고 하더라도 부동산 시장 교란과 관련해 의심되는 거래에 대해서는 국세청이나 (새로 생기는) 감독조직에서 전수 조사를 할 것"이라며 "지금도 정부의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기도 하다"고 했다.

아울러 부동산 시장 교란 문제 해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 정책실장은 "주식시장의 경우에도 이 대통령 지시로 특별한 감시기구를 만들어 큰 성과를 내지 않았나"며 "부동산 시장에서도 비슷한 결기와 의지를 갖고 교란 요인을 차단하는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9·7 부동산 대책'에서도 의심 거래에 대해서는 전수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여론조사꽃] 한덕수 징역 15년 구형, '적다' 43.0% vs '많다' 26.8%
비트코인 시세 미국 증시와 연관성 커진다, 거시경제 변수에 더 민감해져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6.2% 국힘 24.5%, TK에서도 민주당 우세 
[여론조사꽃] 서울시장 가상대결, 박주민 41.9% vs 오세훈 35.3%
[여론조사꽃] 서울시장 가상대결, 김민석 47.2% vs 오세훈 34.9%
[여론조사꽃] 서울시장 보수 후보 오세훈 21.7%로 1위, 국힘 지지층도에선 46.3%
[여론조사꽃] 오세훈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 '사실' 69.6% vs '거짓' 20.2%
통합 HD현대중공업 출범, 2035년 매출 목표 '37조' 방산은 '10조'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1.1%,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 75.7%
유럽과 자동차 협력은 현대차 기아에 '기회' 평가, 중국 전기차에 대응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