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다올투자 "크래프톤 업종 최선호주 유지, 조만간 신작 공개될 가능성 커"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10-02 08:53: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이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증권가의 추정이 나왔다. 

2일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50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게임업종 최선호주 의견도 유지했다. 
 
다올투자 "크래프톤 업종 최선호주 유지, 조만간 신작 공개될 가능성 커"
▲ 다올투자증권은 2일 크래프톤 목표주가로 50만 원을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인 1일 크래프톤 주가는 29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크래프톤은 3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낸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8225억 원, 영업이익은 3530억 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8.8% 각각 늘어난 것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다양한 콜라보를 진행한 PC 부문 매출이 322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7.6% 유의미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모바일 매출은 4565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7.3%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비용은 4695억 원으로 사업 확장에 따라 마케팅비, 지급 수수료가 최근 증가하는 추세다. 

김혜영 연구원은 “넵튠은 3분기부터 연결 실적에 편입될 전망”이라며 “넵튠 매출은 분기당 300~350억 원 수준이며 넵튠 인력은 220명이지만 해당 인원은 개발자 500명 채용 계획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크래프톤이 이후 신작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빠르면 11월 지스타, 늦으면 2026년 2월 연간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신작이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며 “낮아진 신작 가시성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실제로 신작이 없는 게 아니라 공개되지 않은 것”이라고 봤다. 

그는 이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구간에서 매수를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