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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이제는 돈의 물줄기를 바꿔야 한다"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5-09-30 15: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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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정말] 민주당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95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청래</a> "이제는 돈의 물줄기를 바꿔야 한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자본시장 현장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30일 '오!정말'이다.

돈의 물줄기
"이제는 돈의 물줄기를 바꿔야 한다. 주가지수가 계속해서 높아졌으면 좋겠다. 오랜 세월 너무나도 많은 자본이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가면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은 없이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 어둠만 가중시켰다. 부동산 시장이 우리 경제의 전반을 좌지우지하는 기형적인 구조가 형성되고 그로 인해 소비투자 여력뿐 아니라 노동의 가치와 출산율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등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했다.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기업의 자금조달을 도와 새로운 기술 개발과 설비 투자, 고용 창출로 이어지게 하고 이는 가계소득의 증가와 소비 확대를 낳아 기업의 매출 증가로 돌아가게 된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맞게 '코스피 5000 시대'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자본시장 현장 간담회에서 부동산 투자 집중 대신 주식시장 활성화를 기원하며)

회사가 망하는구나
"동시에 사망사고 5명 이상 발생하면 회사가 망하는구나 생각할 수 있게 해놔야 한다. 기준을 너무 추상적으로 해놓으면 실제로는 다 봐주기를 한다. 규정을 예측 가능하게, 얼마를 물어내야 하는 건지 생각할 수 있게 해놓으라는 것이다. 법령 개정이 필요하면 빨리하라. 고용노동부는 산재율, 산재사망, 특히 추락사고를 줄이기 위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냐. 형사제재보다는 경제제재가 훨씬 효과가 크다." (이재명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4회 국무회의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중대재해로 인명 사고가 발생할 시 기업을 엄벌에 처할 것을 촉구하며)

양해해줬는데 vs 조폭다운 협박
"아직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국민 앞에서 해명할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관행적으로 대법원장 예우와 업무 효율성을 위해 국회에 출석하고 인사하면 이석할 수 있도록 양해해줬는데 이번엔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아 이석보다 국민에게 소상히 해명하는 게 좋겠다. 그것도 부족할 경우 국감을 하면 현장검증이나 방문에 대법원도 포함될 수 있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YTN 라디오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리는 대선 개입 의혹 청문회에 불출석을 통보한 것에 유감을 표하며)

"민주당은 기본 상식과 법률 무시하고 사법부를 이재명 정권 전용 인민재판부로 만들려고 획책하고 있다. 조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들이 불출석을 선언한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숨지 말라는 협박과 마지막 기회를 운운하면서 조 대법원장과 사법부를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이는 견제가 아니라 조폭다운 협박오늘 강행하는 청문회는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공화정을 무너뜨리는 첫 일격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며 여러분은 민주공화정 파괴의 주범으로 기록될 것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열렸으나 조희대 대법원장이 불출석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선 개입 의혹 청문회를 두고) 

합법적 1당체제
"당분간 양당체제가 지속되겠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민주당이 국민의힘 해산 청구를 할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은 지금 특검 자료만으로도 해산 사유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을 것이다. 해산청구 압박을 받으면 국힘은 지리멸렬해질 것이며 그럼 사실상 합법적인 1당 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내년 6·3 지방선거 뒤 국민의힘이 정당으로서 제 기능을 발휘할 것 같지 않다고 전망하며) 권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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