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은평구 대조동 대조A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한신공영> |
[비즈니스포스트] 한신공영이 서울 은평구 대조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를 이어갔다.
한신공영은 지난 27일 서울 은평구 대조A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대조A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91-100번지 일대 지하 3층~지상 35층, 4개 동, 아파트 47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다. 총공사비는 1505억 원 규모다.
이 사업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과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6호선 불광역·구산역 등이 인접한 곳이다. 또 지난해 11월 ‘은평구 대조동 89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통과됨에 따라 용도지역 상향 및 사업성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
한신공영은 대조A2구역에 이어 대조A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까지 수주하며 서울 및 수도권의 우량 사업지 선별 수주에 나선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한신공영은 수익성과 사업 안정성 중심의 차별화한 경쟁력을 강화해온 만큼 올해 하반기에도 중장기 핵심 전략분야로 삼은 서울 및 수도권 중심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올해도 수익성 높고 사업 안정성이 우수한 도시정비사업에 집중해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며 “서울·수도권에서 역세권 등 입지가 좋은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