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55%로 5%p 하락, PK서 긍정평가 10%p 떨어져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9-26 10:44: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50%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26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55%, 부정평가는 3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11%였다.
 
[한국갤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7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지지율 55%로 5%p 하락, PK서 긍정평가 10%p 떨어져
▲  한국갤럽이 2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55%로 집계됐다.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각) 뉴욕 JFK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21%포인트다. 긍정평가는 1주 전 조사보다 5%포인트 내려간 반면 부정평가는 3%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은 긍정평가 54%로 부정평가(39%)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은 긍정평가(43%)와 부정평가(44%)가 비슷했다. 부산·울산·경남의 긍정평가가 1주 전보다 10%포인트 낮아졌다.

다른 지역별 긍정평가는 광주·전라 78%, 대전·세종·충청 57%, 서울 54%, 인천·경기 58%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과 18~29세, 60대를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더 높았다. 70대 이상은 긍정평가가 38%, 부정평가 47%로 조사됐다. 18~29세는 긍정평가 37%, 부정평가 44%였다. 60대는 긍정평가(47%)와 부정평가(46%)가 비슷했다.

다른 연령별 긍정평가는 40대 73%, 50대 69%, 30대 60%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긍정평가가 60%로 1주 전 조사보다 3%포인트 내려갔다. 보수층은 부정평가가 63%였던 반면 진보층은 긍정평가가 82%였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67명, 중도 330명, 진보 254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3명 더 많았다. '모름·응답 거절'은 151명이었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 이유를 물었더니 ‘외교’가 20%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제·민생'이 15%, ‘소통’ 9%, '전반적으로 잘한다' 8%, '추진력·실행력·속도감' 5% 등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도 '외교'가 14%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10%, '독재·독단' 11%, '경제·민생'과 ‘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가 각각 7%, ‘사법부 흔들기’, ‘친중 정책’, ‘진실하지 않음/거짓말’이 각각 4%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