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애 기자 grape@businesspost.co.kr2025-09-12 1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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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지역 어린이를 위한 숲을 조성해 휴식과 학습 공간을 제공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1일 서울 구로구 서울고원초등학교에서 굿네이버스와 함께 추진해 온 사회공헌으로 어린이를 위한 친환경 공간인 심포니 교실숲을 조성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 HDC현대산업개발은 11일 굿네이버스와 서울 구로구 서울고원초등학교에서 심포니 교실숲 개소식을 진행한 뒤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 HDC현대산업개발 >
심포니 교실숲은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아동에게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배움터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아동 숲지킴이단을 운영해 어린이들이 교실숲의 명칭과 활용 방안을 직접 제안하고 친환경 교육과 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훈 HDC현대산업개발 ESG홍보팀장과 박혜경 서울 고원초 교장, 장성계 굿네이버스 서울·인천본부장, 고원초 학생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교실숲을 둘러봤다.
이번에 문을 연 심포니 교실숲은 서울고원초등학교, 서울등현초등학교, 서울염경초등학교 등 모두 3곳에 조성됐다.
교실숲은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과 학습을 함께 할 수 있도록 꾸민 친환경 공간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이름과 공간 구성을 정하기로 계획됐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서울 고원초의 HDC 고원숲마을이 첫선을 보였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심포니 교실숲은 아이들이 꿈꾸고 배우며 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자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서울 고원초의 HDC 고원숲마을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