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1억5486만 원대 횡보, 전문가 "9월 지지선 방어하면 4분기 강세장"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9-04 08:44: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5486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9월에 비트코인 가격이 주요 지지선 수준을 방어해야 4분기 강세장이 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1억5486만 원대 횡보, 전문가 "9월 지지선 방어하면 4분기 강세장"
▲ 비트코인 가격이 9월에 주요 지지선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1% 내린 1억548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47% 오른 617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2.01%) 트론(0.43%)도 24시간 전보다 같거나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90% 내린 3944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17% 내린 29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50%) 비앤비(-0.42%) 유에스디코인(-0.57%) 에이다(-0.17%)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분석가 벤저민 코웬은 “비트코인이 강세장을 유지하는 지지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과거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봤을 때 9월 하락한 뒤 4분기 강세 반등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코웬은 “8월 고점을 형성한 뒤 9월엔 지지선을 시험하며 낮은 가격을 기록할 수 있다”며 “이런 고점과 저점의 반복적 순환은 비트코인에서 흔히 나타난다”고 짚었다.

이어 “이상적 시나리오는 비트코인 가격이 9월에 ‘시세 20주 평균이동선(SMA)’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주 평균이동선은 최근 20주 동안의 비트코인 가격을 단순 평균을 내 추세를 파악하는 데 활용하는 지표다. 통상 이 지표가 지지선 역할을 하며 시장의 강세나 약세 전환점을 구분하는 데 사용된다.

그는 2021년, 2020년, 2017년 포함 이전 강세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4분기 새로운 최고가를 경신하기 전에 20주 평균이동선 수준을 지지선 삼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 판결에 안심 어렵다, 반도체 등 품목관세 '올인' 가능성
HD현대 모든 계열사 안전점검 실시, 향후 5년간 안전예산 3.5조 투입
기재부 차관 이형일 "3500억 달러 대미투자 국책금융기관서 프로젝트별 단계적 투입"
정청래 진상조사 지시, 조국혁신당 성비위 관련 최강욱 "죽고 살 일인가?" 발언
GS건설 지속된 사망사고에 정부 칼날 속으로, 허윤홍 오너경영 2년 만에 안전경영 공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동·북아프리카 총괄법인 설립, 사우디 중심 인근 국가 공략
리튬 가격 상승세에 불확실성 여전, '나트륨 배터리' 등장도 리스크로 꼽혀
비트코인 시세 상승에 청신호, 기관 투자자 수요 이더리움에서 돌아와
LG전자 미국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수주, 조주완 "프리쿨링 칠러 공급"
[전국지표조사] 2차 상법 개정안 긍정 51% vs 부정 31%, TK PK는 팽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