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코스메카코리아 코스피 이전상장 실패, 조임래 "내실 경영 강화할 것"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5-09-02 10:25: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메카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입성하는 데 실패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일 코스피 이전상장 예비심사에서 승인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코스메카코리아 코스피 이전상장 실패,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633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임래</a> "내실 경영 강화할 것"
▲ 코스메카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상장에 실패했다. <코스메카코리아>

코스메카코리아는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산업의 특수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지배구조 개선 과제를 겸허히 받아들였다. 다만 준비 과정에서 △사외이사 선임 위원회 구축 △지배구조 투명성 고도화 △경영 효율성 제고 등 주요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단순한 상장 여부를 넘어 기업 내실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고히 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코스닥 시장에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며 더 큰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코스메카코리아는 △이사회 독립성 강화 △경영 투명성 제고 △주주환원 확대 △중장기 성장 전략 실행 등을 통해 글로벌 ODM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대표는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온전히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경험을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내실 경영을 통해 더 큰 성과와 신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SK네트웍스 엔코아 등 주요 자회사 대표 변경, "AI 성장 엔진 강화에 초점"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2주 연속 둔화, 10·15대책 이후 관망세 지속
이재명 산업역군 초청 오찬, "소형 사업장 오히려 중대재해 늘어"
LG화학 급해지는 NCC 구조조정, 김동춘 바로 만난 첫 시험대 통과 '험로'
신세계건설 '체질 개선' 분주, 강승협 그룹 물량 발판으로 적자 탈출 특명
'LG 그램 프로', 한국소비자원 노트북 평가서 '휴대성' '구동속도' 우수
박대준 쿠팡 와우멤버십 이용료 면제 꺼낼까, 과징금 감경 고객 잡기 '셈법 골머리'
SK에너지 대표 김종화 SK지오센트릭 대표 겸임, SK이노 베트남·미주 사업 추형욱 직..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R&D 새 판 짠다, '갈등 끝 사퇴' 송창현 포티투닷 사장 후임 주목
'다크앤다커 소송' 넥슨 2심도 일부 승소, 배상액은 57억으로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