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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공개 한덕수 86억, '퇴직' 이원모 433억·'현직' 권이균 73억 1등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8-29 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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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약 86억8천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 '2025년 8월 고위 공직자 수시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재산 공개 대상자는 지난 5월2일부터 6월1일까지 신분이 변동된 고위 공지자 50명이다. 
 
공직자 재산공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7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덕수</a> 86억, '퇴직' 이원모 433억·'현직' 권이균 73억 1등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운데)가 27일 구속영장이 기각돼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였던 한 전 총리도 이번 재산 공개 대상자에 포함됐다.

한 전 총리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 총 86억8466만 원을 신고했다. 토지 가액 변동과 생활비 지출 등으로 지난 3월의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 때보다 1500만 원 가량 감소했다.

한 전 총리 소유의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에 보유한 단독주택의 대지(618.50㎡)와 건물(550.24㎡)이 24억9700만 원으로 잡혔다. 종전보다 3800만 원 높아진 평가액이다.

배우자 소유인 인천 남동구 운연동 임야(5134.00㎡) 평가액은 종전보다 소폭 오른 7200만 원 상당으로 잡혔다.

한 전 총리 부부 예금액은 약 58억1900만 원으로, 신고액은 종전보다 1500만원 가량 줄었다.

한 전 총리는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2억8600만 원 상당의 골프·헬스·콘도 회원권도 등록했다.

퇴직자 가운데 이원모 전 대통령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이 종전보다 35억여 원 늘어난 433억3833만 원을 신고해 가장 재산이 많았다.

재산 증가는 대부분 배우자 소유 주식 가액 변동과 본인 명의 서울 용산구 아파트 분양권이 소유권으로 전환되면서 발생했다.

대형 한방병원 관련 재단 이사장의 딸인 이 전 비서관 부인은 비상장주인 그린명품제약과 제이에스디원 주식 각 2만 주를 보유했다.

'굽네치킨' 창업주인 홍철호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도 종전보다 39억여 원 늘어난 300억 9140만 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한 ㈜플러스원 주식 가격이 21억여 원, 경기도 고양시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등의 토지 가격이 총 17억여 원 올랐다.

성태윤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은 종전보다 약 7억8천만 원 늘어난 109억2289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가족이 보유한 아파트의 가액 변동, 배우자 퇴직 연금 적립금 증가 등을 변동 사유로 설명했다.

공개 대상 가운데 신고 재산이 가장 많은 현직 고위 공직자는 권이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으로 총 73억2064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아파트를 비롯해 본인과 가족이 45억여 원 규모의 부동산과 약 24억 원의 예금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원 교육부 경인교육대 전 총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 40억 원 상당의 연립주택 등 총 49억5542만 원을 신고해 뒤를 이었다.

김 전 총장 부부는 2억1천만 원 규모 주식과 8천만 원 상당 비트코인도 보유했다. 조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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