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김건희 특검 "윤석열 측 고발은 특검 수사 방해, 법적으로 대응"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8-21 16:10: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건희 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특검팀을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한 것을 두고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건희 특검팀의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21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의 고발을 두고 "정당한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피의자 및 변호인들의 방해 행위로 평가한다"며 "이번 고발장 접수는 법률이 정한 특검팀의 수사를 위축시키고 방해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측 고발은 특검 수사 방해, 법적으로 대응"
윤석열 전 대통령이 7월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법원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박 특검보는 이어 "고발장을 면밀히 검토한 후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전날인 20일 김건희 특검팀과 문홍주 특별검사보 등을 직권남용 체포, 직권남용 감금미수, 독직폭행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이 조사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특검팀이 두 차례 무리하게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거듭 출석요구에 불응하자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의 완강한 거부로 한 차례 집행이 무산됐고 지난 7일에는 물리력을 동원해 재차 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바닥에 누워 저항하면서 이 역시 실패로 돌아갔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SK 최태원, 빌 게이츠 이사장과 만나 에너지·바이오 협력 강화 논의
다올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하향, 한온시스템 유상증자 참여 가능성"
BNK투자 "CJ 경기 부진 여파로 계열사들 실적 악화, 올리브영만 잘 나가"
103개 현장 멈춘 포스코이앤씨, 안전점검 마친 28개 현장부터 공사 재개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SI사업 5천억에 매각, 전장·오디오 사업에 집중
흥국증권 "삼진제약 순항 중, 영업이익 300억 원대 다시 회복"
'김건희 청탁 의혹' 건진법사 전성배 구속, 법원 "증거 인멸 염려"
한미 정상 회담 앞두고 조선주 수혜 기대, 하나증권 "대한조선 한화엔진 한화오션 주목"
영화 '좀비딸' 4주 연속 1위 지켰다, OTT '트리거' 2주 연속 1위 차지
'잭슨홀 앞두고 연준 매파 발언' 뉴욕증시 M7 대부분 하락, 메타 1%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