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여론조사꽃] 윤 부부 동시구속 '정당한 법집행' 73%, 보수층도 1%p 차이 팽팽

조성근 기자 josg@businesspost.co.kr 2025-08-18 10:43: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여론조사꽃] 윤 부부 동시구속 '정당한 법집행' 73%, 보수층도 1%p 차이 팽팽
▲ 여론조사꽃이 1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인 김건희씨의 동시 구속에 대해 정당성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73.7%가 '정당한 법 집행'이라고 바라봤다. <여론조사꽃>
[비즈니스포스트]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인 김건희씨의 동시 구속에 대해 정당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1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과 김씨의 동시 구속에 대해 물은 결과 '정당한 법 집행' 73.7%, '정치 보복' 21.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4.4%였다.

지역별로 모든 지역에서 '정당한 법 집행'이 앞섰다. '정당한 법 집행'은 진보 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라(91.0%)에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반면 대구·경북(64.6%)과 부산·울산·경남(60.9%) 등 영남권에서는 상대적으로 낮게 조사됐다.

연령별로도 모든 연령에서 '정당한 법 집행'이 우세했다. '정당한 법 집행'은 40대(87.9%)와 50대(80.7%)에서 다른 연령에 비해 높게 조사됐다. 반면 보수 핵심 지지층인 60대(63.3%)와 70세 이상(57.2%)에서는 낮게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정당한 법 집행' 75.6%, '정치 보복' 20.5%로 집계됐다. 진보층에서 95.9%가 '정당한 법 집행'이라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정당한 법 집행' 46.6%, '정치 보복' 48.0%로 의견이 나뉘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42명, 중도 415명, 진보 276명으로 진보층이 보수층보다 34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60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15일과 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근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삼양식품 관세 부담도 넘는 인기, 중장기 성장 잠재력 풍부"
'주주환원' 부족한 영원무역, 신동빈·이재현 이어 유통 보수 3위 등극한 성래은
포스코그룹, 인도 JSW그룹과 현지 일관제철소 건립 주요 조건 합의서 체결
SKT 유경상 전략담당 "K-AI 공감하지만 수백조 투자 어려워, 특정 산업용 '버티컬..
비트코인 시세 15만 달러로 상승 가능성, 기관 투자자 '전성기 개막' 분석 나와
키움증권 "CJ 다시 한번 도약한 올리브영, 인바운드 성장 기대감 확대"
엔비디아 HBM '베이스다이' 자체 개발에 성과 미지수, SK하이닉스 우위 전망
'전한길 효과' 심상치 않은 장동혁 돌풍, 김문수 '대선 후보=당대표' 공식 깨지나
국제플라스틱협약 제네바 회의 '빈손', "산유국과 석유화학업계 집요한 반대 탓"
[여론조사꽃] 대법관 증원 '찬성' 61% vs. '반대' 31%, TK만 찬반 오차범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