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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청래 "'김건희 어게인' 안 외치는 국민의힘 의리 없어"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8-14 15:4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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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전당대회 상황과 김건희씨 구속을 묶어 꼬집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은 왜 ‘윤어게인’(윤석열 복귀)만 외치나”라며 “듣는 김건희씨는 기분 나쁘지 않겠나, 국민의힘은 참 의리 없다”고 적었다.
 
민주당 정청래 "'김건희 어게인' 안 외치는 국민의힘 의리 없어"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페이스북에 전당대회를 치르고 있는 국민의힘을 향한 비판적 메시지를 올렸다. <정청래 페이스북 갈무리> 

정 대표는 “내가 보기엔 김씨가 더 중요하고 실세같은데 기왕이면 김건희 어게인도 함께 외쳐주시라”며 “편중된 의리는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출마한 김문수, 장동혁 후보가 ‘윤어게인’을 주장하는 세력과 동조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윤석열 정권의 'V0'로 불리는 김씨에 대해서도 ‘김건희 어게인’을 외쳐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이 이날 전한길씨에게 ‘경고’ 처분을 내린 것을 두고도 “국민의힘은 어쩔 수 없는 정당이구나”라고 지적했다. 전씨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윤 전 대통령과 절연해야 한다는 연설하는 김근식 최고위원 후보에게 “배신자”라고 외치며 소란을 피워 징계 처분을 받았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두고 지속적으로 비판적 메시지를 내고 있다.

앞서 정 대표는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점입가경이다”라며 “전당대회인지 반쪽 반당 대회인지, 내란 옹호 잔당대회인지, 상호 배신자 낙인찍기 대회인지 헷갈린다”고 비꼬았다.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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