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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LG·한화·현대 포함 7개 그룹 총수, 이재명 한미정상회담 사절단 동행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5-08-14 14: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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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워싱턴 방문에 삼성, SK, LG, 한화, LG, HD현대, 대한항공 등 7개 그룹 총수가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24일부터 26일까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 총수들은 경제 사절단에 포함됏다.
 
삼성·SK·LG·한화·현대 포함 7개 그룹 총수,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5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한미정상회담 사절단 동행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7개 그룹 총수가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이 대통령이 2025년 7월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경제6단체와 기업인 간담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발언을 듣고 있는 모습. <대통령실기자단>

경제 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이 포함됐다.

각 총수들은 조선,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항공 등 활발한 대미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의 수장들이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에서 미국 시장을 위한 ‘세일즈’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 테일러에 총 270억 달러(약 54조 원)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인디애나에 38억7천만 달러(약 5조 원)을 투자해 고대역폭메모리(HBM) 패키징 공장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미국에 신규 제철소 건설 등 총 210억 달러(약 30조 원)에 달하는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애리조나 공장을 위한 7조 원을 포함해 30조 원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각 기업 총수들은 미국내 반도체 생산시설과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전기차와 배터리 미국 현지 생산 확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지원금 등의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그룹은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해 미국 ‘마스가’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HD현대중공업 역시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의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수주했다.

대한항공은 미국 보잉, GE에어로스페이스 등과 327억 달러(약 45조 원)에 이르는 공급 계약을 맺고 미국과 거래 규모를 키우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12일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반도체, 배터리, 조선업 등 제조업 분야를 포함한 경제협력과 첨단기술, 핵심 광물 등 경제안보 파트너십을 양국 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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