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나항공이 서울 중앙매표소를 기존 마포구 공덕동에서 중구 서소문동으로 옮겼다.
아시아나항공은 11일부터 중구 서소문로에 위치한 대한항공 빌딩 9층에서 중앙매표소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서울 중구 서소문로 대한항공 사옥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중앙매표소가 1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아시아나항공> |
매표소는 카운터 6개를 두고 있다.
이곳에서는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예약센터 등 직접판매 창구로 구매한 항공권의 발권과 환불을 진행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회사 측은 “이번 이전은 대한항공과의 통합 과정의 일환”이라며 “대한항공의 시내 발권카운터도 동일 건물에 위치해 있어, 향후 양사간 네트워크 강화에 발맞춰 신속한 업무 협조 및 이를 통한 고객 편의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인재개발팀 사무실을 대한항공의 강서구 등촌동 사옥으로 이전하고, 의료서비스팀 일부 기능을 대한항공 '통합 항공보건의료센터'로 이관하는 등 2026년 말 예정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대비해 사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