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2025-08-08 13:34:29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가 준법경영을 위해 힘쓴다.
CJ프레시웨이는 8일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301:2021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CJ프레시웨이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준법경영 관련 교육을 하고 있다. < CJ프레시웨이 >
2022년 국제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에서 해당 인증을 최초 취득한 데 이어 인증 유효기간 만료에 따른 재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ISO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준법경영 국제 인증으로 기업의 준법 시스템과 윤리경영 실천 수준 등을 평가한다. 특히 법적·윤리적 의무를 자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는 내부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는지 중점을 두고 심사가 이루어진다.
이번 심사에서 대내외 환경 변화와 이해관계자의 요구에 따라 준법 위험을 효과적으로 식별·관리하고 개선한 점과 주기적 임직원 교육으로 준법경영 인식을 제고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CJ프레시웨이는 말했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현재 CJ프레시웨이는 준법경영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전사 차원 준법 위험을 예방하고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준법경영위원회’에서 위험 대응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조직별로 준법경영 담당자를 선발해 전담 조직과 협업한다.
최근에는 사업 확대에 따른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준법경영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고 CJ프레시웨이는 말했다. 7월 외식 식자재 유통 자회사 프레시원을 흡수합병한 이후 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규범 준수 인식 제고를 위한 내부 교육을 진행했다. 제조 자회사 프레시플러스에는 현장 점검을 해 노동·인권, 안전·보건, 환경, 윤리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사를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준법경영 준수 체계를 고도화하고 임직원 인식 제고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준법경영을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 조직 전반에 준법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