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가운데)가 '에스알 국정과제 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에스알> |
[비즈니스포스트] 수서고속철(SRT) 운영사 에스알(SR)이 국정과제 실행에 총력을 기울인다.
에스알은 공공기관으로서 국정과제를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8일 이종국 대표이사 직속으로 ‘에스알 국정과제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회는 이 대표를 위원장으로 △국민안전추진단 △인공지능전환(AX)추진단 △일자리창출추진단 △탄소중립추진단 등 분과 4개로 구성돼 주요 국정과제를 중점적으로 이행하는 업무를 수래한다.
국민안전추진단은 재난 재발방지를 위한 매뉴얼 수립과 국제표준 규격에 맞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등 산업안전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AX추진단은 인공지능(AI) 기반 승차권 부정예매 탐지 및 대응시스템, 지능형 SRT 고객센터 챗봇 고도화, AI 기반 열차·설비 예측인지 정비 시스템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
일자리창출추진단은 민간일자리 창출 지원과 함께 직접일자리 창출을, 탄소중립추진단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실현을 목표로 한다.
이 대표는 “국정과제의 적극적 이행은 공공기관으로서 필수 역할”이라며 “국민과 직원 안전을 최우선하고 AI 전환을 선도하는 데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