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한글과컴퓨터 한컴인스페이스의 최대주주 등극, AI 투자 강화 목적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8-05 09:05: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글과컴퓨터(한컴)는 최근 보유하고 있던 콜옵션을 행사해 그룹 계열사 한컴인스페이스의 지분을 기존 20.7%에서 31.4%로 확대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분 확대는 한컴이 중장기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AI·데이터 분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 강화와 사업 주도권 확보가 목적이라고 회사 측을 설명했다.
 
한글과컴퓨터 한컴인스페이스의 최대주주 등극, AI 투자 강화 목적
▲ 5일 한글과컴퓨터는 한컴인스페이스 지분 확대를 통해 최대주주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한글과컴퓨터>

한컴인스페이스는 2020년 한컴그룹에 편입된 회사이다. AI 기반 다매체·다채널 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2년 지구관측용 위성 세종1호 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6월에는 세종2호까지 궤도에 안착시키며 위성 데이터 수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수집된 데이터를 AI로 융합 분석하고, 실시간 정보 제공과 경보까지 가능한 통합 플랫폼인 인스테이션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한컴인스페이스는 기업공개(IPO)를 위해 현재 예비 심사 청구도 준비하고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지분 확대는 AI와 데이터 등 미래 신사업에 대한 한컴의 확고한 의지와 선제적 투자 전략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한컴인스페이스의 성공적인 상장을 지원하고,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시너지 창출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GS건설 해수담수화로 물사업 확장, 허윤홍 주택 외형 축소에 플랜트로 성장 도모
미국 전기차 위축에 전고체 배터리 역설, 협업사 상장 추진에 현대차도 기대감
코리아나 '어머니 화장품'에서 '2030 픽'으로, 유학수 젊은 브랜딩으로 반등 노려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연말 '배당주' 커진 기대, 증권가가 보는 수혜테마는
올해 대형 건설사 수주전 '서울 집중', 내년도 미분양 위험에 지방 외면 이어지나
'친이계 학살·진박감별사·청와대 돌풍', 청와대·대통령실 출신자의 선거 도전사
탈모약 급여화 왜 늘 멈추나, 수백만 명이 먹는데도 비급여에 남은 이유
연말 세테크 늦지 않았다, ISAᐧ연금저축ᐧ고향사랑기부금까지 다양한 절세혜택
SKC 내년 상반기 유리기판 공급 나선다, 김종우 3년 적자 끊을지 주목
애플 태블릿·노트북 OLED에 폴더블폰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성장 정체 극복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