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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미국산 쌀·육류 추가 개방 없다, 주식 양도세는 다양한 의견 경청"

최재원 기자 poly@businesspost.co.kr 2025-08-04 19: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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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대통령실이 한국과 미국 관세협상에서 추가로 쌀과 육류 수입을 개방할 계획은 없다고 재확인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쌀과 육류의 추가 개방은 없으며 이에 대해 (미국 측의) 이견이나 항의도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미국산 쌀·육류 추가 개방 없다, 주식 양도세는 다양한 의견 경청"
▲ 강유정 대변인이 4일 용산 대통령실 기자회견장에서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관세 협상 결과를 두고 한미 양국의 설명이 다르다는 지적에 대답한 것이다.

강 대변인은 “서로의 국익을 위해 조금 다른 주장이지만 용인하는 상태가 아닌가 싶다”며 “실제 트럼프 대통령의 글이나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의 말도 맥락을 읽어보면 ‘개방’이라는 표현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한 입장을 명확히 하면서도 지나친 진위 여부 논쟁이 사태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전했다.

강 대변인은 “추가 개방은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상황에서 굳이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지 않는 부분이 조금 더 협상 결과에 부합한다”며 “진위를 따지는 부분이 오히려 국익에 손해가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대주주 기준에 관련해 이견이 표출된 데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강 대변인은 “오늘 오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인 의견을 말하지 않으면 좋겠다고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고, 이후 개별 의원의 다양한 의견은 그다지 표출되지 않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당내 여러 의견이 있으면 귀 기울여 듣고 경청할 준비는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정부의 주식에 대한 기대감은 구조적 펀더멘탈을 통해 한국 시장의 기초 체력 자체를 높이겠다는 것”이라며 “기업가치가 주가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구조적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장기적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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