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원산업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54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동원산업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6.19%(2700원) 오른 4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 동원산업이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해 식품사업부문 재편을 마무리했다. |
주가는 6.52%(2850원) 뛴 4만6500원에 장을 출발한 뒤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동원그룹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동원산업은 이번 주식교환과 더불어 동원F&B와 동원홈푸드, 동원산업홀딩스 자체사업, 미국 스타키스트 등을 하나의 사업부인 글로벌식품부문으로 재편했다. 앞으로 동원F&B를 중심으로 식품 계열사 협업과 해외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동원산업은 사업 재편을 마무리하면서 생산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동원F&B와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와 시너지에 힘을 실을 전망”이라며 “풍부한 자금조달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 식품기업 인수합병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