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T는 가입자가 하루 중 원하는 2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내 마음대로 2시간 데이터 프리’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자가 하루 중 원하는 2시간을 직접 설정하면 해당 시간 동안 속도 용량 제한 없는 데이터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 1일 KT가 하루 중 2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KT > |
특히 출퇴근 시간대 영상 스트리밍, 온라인 강의, 모바일 게임 등 특정 시간대에 데이터 사용이 집중되는 가입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서비스는 월 9900원에 제공된다. 10월31일까지 서비스에 가입하면 12월31일까지 월 99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대상은 △KT 5G 요금제(월 3만7천 원~8만 원 미만) △요고 요금제(월 3만 원~6만1천 원 미만) 이용 가입자다.
해당 프로모션은 2026년 1월1일 자동 종료되며, 별도 해지 신청 없이 이용이 중단돼 추가 비용 부담도 없다. 설정한 2시간 외 시간대에는 기존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차감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