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거래소 정은보, 아세안 증시 인프라 개발사업 협력 논의 위해 출국

박재용 기자 jypark@businesspost.co.kr 2025-07-28 16:54: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베트남, 태국 등 아세안 증시인프라 개발사업 협력 강화에 나선다.

한국거래소는 정 이사장이 ‘베트남 자본시장 차세대 시스템 가동기념식’과 태국 증시 IT인프라 개발사업 협력강화를 위한 태국 자본시장 주요기관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94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은보</a>, 아세안 증시 인프라 개발사업 협력 논의 위해 출국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 GEM센터에서 열린 베트남 자본시장 차세대 시스템 가동기념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금융위원회와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8일(현지시각) 베트남 호치민 GEM 센터에서 열린 베트남 자본시장 차세대 시스템 가동기념식에 참석했다.

베트남 자본시장 차세대 세스템은 호치민증권거래소(HoSE), 하노이증권거래소(HNX) 및 베트남 증권예탁청산공사(VSDC)가 사용하는 베트남 자본시장 전체 IT 인프라(매매체결, 시장정보, 시장감시, 청산결제, 예탁 등록 시스템 등)를 선진화하는 프로젝트다.

금융위의 정책 지원 아래 한국거래소가 사업을 총괄 수행하고 있다. 5월 처음 가동돼 현재까지 약 3개월간 안정적으로 운영 하고 있다.

정 이사장은 축사에서 “베트남 자본시장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차세대 시스템의 성공적인 가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쌓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양국 자본시장 간의 호혜적인 협력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30일 키티퐁 우라피파타나퐁 태국증권거래소(SET) 이사장, 아사데 콩시리 태국증권거래소(SET) 최고경영자(CEO)와 면담도 진행한다.

이번 면담에서는 4월1일 한국거래소와 태국증권거래소가 맺은 태국 차세대 청산결제시스템 공급 계약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양 거래소간 지속적인 기술협력 등을 논의한다.

정 이사장은 31일에는 위싯 위싯소라앗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만나 한국거래소가 구축해 현재 가동하고 있는 태국 시장감시 시스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자본시장의 투자자 보호 강화 등 양국 자본시장 관련 의견을 나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정은보 이사장은 이번 출장으로 베트남·태국 자본시장 정책당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자본시장 인프라 수출사업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향후 아세안 지역 증시 인프라 개발사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최신기사

하이트진로 '하이트' 역사의 뒤안길로, 김인규 '존재와 시간' 보다 수익성 중시
삼성전자 테슬라와 파운드리 협력에 회의론, 로이터 "고객사 확보에 불리"
[오늘의 주목주] '루마니아 기대감' 현대로템 5%대 상승, 코스닥 케어젠 11%대 내려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3230선 반등 마감, 4년 만 최고치 경신
[현장] 케어젠 정용지 "의약품에 목매지 않겠다", 먹는 비만치료제 '코글루타이드' 건..
[4대금융 CFO 4인4색] 주주환원 새 기준 제시한다, KB금융 양종희호 새 곳간지기..
삼성전자 이재용 미국 워싱턴행, 한미 관세협상 지원하고 주요 고객사 만날 듯
SK온 1조 규모 정부 1차 ESS 입찰서 완패한 이유는?, 이석희 후속 입찰서 자존심..
'테슬라 잭팟' 장기부활 신호탄 쏜 삼성전자, 8만 넘어 '10만 전자'까지 가나
신한금융 '비은행' 지켜낸 신한투자증권, '리테일 전문가' 이선훈 IB에도 강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