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미디어토마토] 조국 광복절 사면 찬반 팽팽, 민주당 지지층 찬성 76.5%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7-10 09:41: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조국조국혁신당 대표의 광복절 특별사면을 두고 찬성과 반대 여론이 비슷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디어토마토가 1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조국조국혁신당 대표가 8·15 광복절에 특별사면을 받는 것에 대한 질문에 찬성 46.2%, 반대 45.6%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8.2%였다.
 
[미디어토마토]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69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 광복절 사면 찬반 팽팽, 민주당 지지층 찬성 76.5%
▲ 미디어토마토가 1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조국조국혁신당 대표의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한 질문에 찬성 46.2%, 반대 45.6%로 집계됐다. <조국 페이스북 갈무리>

찬성과 반대의 격차는 0.6%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이다.

지역별로 광주·전라에서만 조 전 대표의 사면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7.4%로 반대보다 우세했다. 

경기·인천(찬성 47.5%, 반대 43.7%)과 대전·세종·충청(찬성 48.8%, 반대 43.1%)은 찬성과 반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반면 대구·경북(반대 62.2%, 찬성 28.2%), 부산·울산 경남(반대 51.0%, 찬성 41.0%)은 사면에 반대하는 여론이 찬성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는 조 전 대표의 특별사면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우세한 반면 20대와 30대는 반대가 더 많았다. 60대와 70대 이상은 찬성과 반대가 오차범위 안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찬성 44.5%, 반대 46.4%였다. 보수층은 반대가 70.8%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찬성이 73.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88명, 중도 471명, 진보 283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5명 더 많았다.

지지정당별로 민주당 지지층(500명)만 봤을 때 조 전 대표의 광복절 특별사면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76.5%였다. 국민의힘 지지층(284명)은 반대가 88.0%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지지층(53명)은 찬성 78.6%, 반대 14.8%였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7일과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4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2025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인텔 18A 반도체 수율 삼성전자 2나노에 우위", 첨단 파운드리 경쟁 지속
키움증권 "신세계 주주환원정책 적극성 확대, 배당성향 상향될 가능성"
키움증권 "GS리테일, 하반기에도 업황이 극적으로 반전되기 어렵다"
키움증권 "BGF리테일 매출 성장률 시장 기대치 하회, 고정비 증가 부담"
[여론조사꽃] 김건희 구속수사 '필요하다' 80.6%, TK지역도 75.0%
하나증권 "코스맥스 역대 최고 실적, 국내 강세와 동남아 고성장"
KCC 고단열 시장 확대에 건자재·도료 호재, 정몽진 교환사채 발행으로 실리콘 경쟁력도..
하나증권 "코스메카코리아 역대 최대 실적, 국내와 북미 모두 회복세 전환"
비트코인 시세 역대 최고가에 기관 투자자 효과 반영, ETF 자금 유입도 '최대'
[여론조사꽃] 이재명 지지율 74.7%, TK·70세 이상 긍정평가 60% 넘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