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쿠팡 '못난이 사과' 200톤 대량 매입해 상품 출시, 지역농가 지원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5-06-29 15:26: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쿠팡이 지역 농산물을 대량 매입해 상생을 도모한다.

쿠팡은 국내 주요 사과 산지에서 생산된 ‘못난이 사과’ 약 200톤(t)을 매입해 이를 활용한 신규 상품 ‘사과 일병 구하기’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쿠팡 '못난이 사과' 200톤 대량 매입해 상품 출시, 지역농가 지원
▲ 쿠팡이 29일 지역 사과 산지에서 생산된 ‘못난이 사과’를 사들여 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쿠팡>

못난이 사과는 생채기나 흠집 등 외관상 이유로 상품성이 낮지만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가진 과일을 말한다.

하지만 낮은 상품성에 제값을 받지 못해 폐기되거나 주스용으로 헐값에 판매되는 경우가 많았다. 

쿠팡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못난이 사과 2.5킬로그램(kg)와 무가당 천연 땅콩버터 160그램(g)을 세트로 구성한 ‘사과 일병 구하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경북 영주, 안동, 봉화, 예천 등에서 못난이 사과를 대량 매입했다. 경북은 국내 사과 생산량 가운데 6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산지다.

이 상품은 전국 쿠팡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로켓프레시로 판매된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