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가 경기 킨텍스점을 스타필드를 접목한 매장으로 탈바꿈해 선보인다.
이마트는 26일 킨텍스점을 ‘스타필드마켓’으로 개선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재단장은 지하 1층 트레이더스와 일렉트로마트를 제외한 지상 1, 2층 영업면적 1만4694㎡(4445평)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상 1, 2층 핵심공간에 스타필드마켓의 시그니처 특화존인 ‘북 그라운드’와 ‘키즈 그라운드’를 새롭게 조성했다. 고객들이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면적이 661㎡(200평)로 기존보다 2배가량 확대됐다.
또 올리브영과 다이소 등 고객 선호가 높았던 기존 브랜드들은 최대 3배가량 매장 면적을 확장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모던하우스’, ‘데카트론’, ‘신세계팩토리스토어’ 등 신규 인기 브랜드들도 대거 유치했다.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전반적 공간 구성을 가족 친화적으로 개편했다.
고양시 최초로 실내 트램폴린 파크 ‘바운스 더 퍼스트’를 도입했고, 가족 외식 수요를 겨냥한 합리적 가격의 무한리필 뷔페 ‘애슐리’와 인기 초밥 브랜드 ‘갓덴스시’ 등도 운영한다.
트렌디한 식음료(F&B) 구성도 강화했다. 경북 지역에서 ‘빵지순례’ 명소인 종합 베이커리 ‘두낫디스터브베이커스’를 경기 북부 최초로 입점켰다. 돈카츠 맛집 ‘화화돈’과 메밀요리 전문점 ‘의령메밀연구소’도 최초로 선보인다.
스타필드마켓 킨텍스점은 26일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팝업 행사장부터 문화 공연, 트레이더스 및 입점 브랜드 특별 행사 등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7월9일까지 2주 동안 지상 1층 아트리움 스페셜 팝업존에서 하림과 협업한 ‘더미식호’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오징어 낚시 체험존’을 설치해 대형 선박에서 모형 낚시 체험을 통해 증정품을 제공하고, ‘나만의 컵라면 만들기’ 체험과 하림 ‘더미식 오징어 초빔면’ 신상품 시식존 등을 운영한다.
1층 북 그라운드에서는 28일과 29일 각각 오후 2시, 오후 4시에 2회씩 참여형 키즈 공연 ‘벌룬매직쇼’를 기획해 선보인다.
트레이더스에서는 선착순 4천 명 한정 삼성카드로 15만 원 이상 전액 결제 시 이마티콘(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5천 원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일렉트로마트에서는 29일까지 대형가전부터 노트북, 게임기 등 디지털 가전들을 오픈 특가에 판매한다.
위수연 이마트 개발혁신본부장은 “선제적 투자를 통해 킨텍스 상권 내, 기존 랜드마크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에서 여가와 쇼핑이 융합된 ‘스타필드 마켓’만의 독보적인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