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현지시각 23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직전 거래일보다 8.23% 상승한 348.68달러에 장을 마쳤다.
▲ 현지시각 23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8%대 상승마감했다. |
마이크로소프트(1.8%)·메타(2.37%)·애플(0.25%)·엔비디아(0.22%) 주가도 상승마감했다.
반면 아마존(-0.58%)·알파벳(-0.87%)은 하락했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전쟁이 막을 내리는 분위기로 접어들자 증시가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타격하자 이란은 카타르에 위치한 미 공군 기지에 미사일을 발사했다.
다만 이 공격은 사전에 미국에 통보되었으며 14발 중 13발은 격추되었다. 나머지 1발도 비위험 구역으로 발사돼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이스라엘이 군사 작전을 마무리하고 휴전을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테슬라의 경우 로보택시를 출시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미국 증권사 웨드부쉬는 이번 테스트 주행이 인상적이었으며 구글 제품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89% 오른 4만2581.78, 나스닥은 0.94% 상승한 1만9630.97, S&P500지수는 0.96% 높아진 6025.17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