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왼쪽)씨가 21일 서울 중구 AIA타워에서 소아암 아동을 위한 '꿈 멘토링' 행사에 참여했다. |
[비즈니스포스트] AIA생명이 축구선수 손흥민씨와 소아암 아동을 위한 자선 행사를 열었다.
AIA생명은 축구선수 손흥민씨와 21일 서울 중구 AIA타워에서 소아암 아동을 위한 '꿈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AIA생명 홍보대사인 손흥민 선수와 소아암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했다. 아이들이 준비한 '나의 꿈' 영상 시청으로 시작한 행사에서 손흥민은 아이들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손흥민은 기념 촬영과 사인회를 진행하며 아이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AIA생명은 2023년 '손별모아위시' 캠페인, 2024년 '토트넘 홋스퍼 팬아트 전시회'에 이어 2025년 '꿈 멘토링' 행사까지 3년째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토트넘 홋스퍼와 소아암 아이들의 뜻깊은 만남을 주선해왔다.
AIA생명은 2004년부터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추가 기부금으로 조성된 '꿈나누기 기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해 지금까지 15억 원 이상을 후원했다.
같은 날 AIA생명은 손흥민과 고객, 임직원, 주요 협력사 관계자 등 1백여 명을 초청해 'AIA 패밀리데이'도 진행했다.
황지예 AIA생명 마케팅본부장은 "20여 년동안 인연을 이어온 소아암 아동들에게 꾸준히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손흥민 선수와 함께한 시간이 아이들과 가족들의 고단한 투병 여정에 따뜻한 위로와 용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