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페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보험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내놨다.
카카오페이는 페이아이 첫 번째 서비스로 ‘AI로 내 건강 관리하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가 페이아이에서 AI로 내 건강 관리하기 기능을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
페이아이는 경량화 대규모 언어모델(sLLM)과 머신러닝에 기반한 카카오페이의 AI 상담봇 서비스다.
AI로 내 건강 관리하기 서비스는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에 기반해 맞춤형 건강 및 보험 상담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카카오페이에 보험 정보를 연동하면 최근 2년 동안의 건강보험관리공단 건강검진 정보를 활용해 질병을 예측하고 건강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사용자가 가입한 보험의 분석을 요청하면 건강 정보를 기반으로 현재 보험 보장 상태를 분석하고 비슷한 연령대의 사용자 집단의 평균 보장 금액 등도 비교해 준다. 필요에 따라 보험 전문가와 상담도 진행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며 “사용자 피드백에 집중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페이아이의 적용 범위를 사용자 일상에까지 확대해 금융 플랫폼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