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시작, 하반기 경영 불확실성 돌파 방안 모색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5-06-17 09:29: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고 2025년 하반기 경영 불확실성 돌파 방안을 모색한다.

삼성전자는 17일 모바일경험(MX)사업부를 시작으로 3일 동안 전사적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시작, 하반기 경영 불확실성 돌파 방안 모색
▲ 삼성전자는 17일 모바일경험(MX)사업부를 시작으로 3일 동안 전사적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한다. <연합뉴스>

18일은 영상디스플레이(VD)와 생활가전(DA)사업부, 19일은 전사 순으로 회의를 진행한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18일 회의를 연다.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는 국내외 임원급이 모여 사업 부문별 업황을 점검하고, 신성장 동력 방안과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미국 정부의 관세 등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글로벌 환경 변화 등에 따른 대응 전략 등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정부가 6월23일부터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철강 파생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삼성전자는 가전제품 생산지를 일부 조정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DS부문 메모리사업부는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의 엔비디아 공급, 파운드리사업부는 2나노 수율(완성품 비율) 개선과 대형 고객사 확보 등이 올해 하반기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회의는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과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이 주관한다.

이재용 회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추후 사업 전략 등을 보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조7천억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LX홀딩스, LG에서 임차해 사용하던 LG광화문빌딩 본사 건물 5120억에 인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내정, CJ푸드빌 대표에 이건일
GM·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 북미에서 혁신상 수상, 기술력 인정받아
'일본 동시 상륙' 신세계·현대백화점, K-패션 브랜드 들고 각기 다른 길 선택
비트코인 1억6122만 원대 하락, 이더리움 엑스알피 솔라나 일제히 약세
울산 SK에너지 공장 수소배관 폭발로 화재, 중경상 5명 발생
마이크론 중국에서 서버용 반도체 사업 철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사이익
하루건너 '사상 최고' 기록에 '금 상품' 전방위 인기, 수요 넘쳐 은도 귀해졌다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3740선 보합권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3.3원 오른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