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과 한국 기업 관계자들이 1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녹색 저탄소 기술 코리아 2025'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EU비즈니스 허브 > |
[비즈니스포스트] 유럽연합(EU) 기업들이 녹색 저탄소 기술을 한국 기업들과 교류하는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는 16일 EU비즈니스 허브의 일환으로 개최된 '녹색 저탄소 기술 코리아 2025' 전시상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EU비즈니스 허브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산업협력 프로그램으로 유럽연합 중소기업과 한국 시장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녹색 저탄소 기술 코리아 2025는 앞서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유럽과 국내 기업들은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자리를 가쳤다.
이번에 참여한 유럽 기업들은 자원 순환, 청정 에너지, 에너지 시스템, 환경 모니터링 분석 및 평가 장비 등과 관련된 기술을 보우하고 있었다.
기업들은 행사장에서 서로의 기술, 설루션, 제품 등을 탐색하고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협업 가능성과 사업 확대를 위한 기회를 논의했다. EU비즈니스 허브 측에서는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전문 통역 서비스도 제공했다.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는 전시상담회에서 '비즈니스 네트워킹 리셉션'을 주최해 유럽과 한국 기업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녹색 저탄소 산업 혁신 방향성을 두고 의견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EU비즈니스 허브는 내년에는 2월9일부터 13일까지는 '반도체 코리아 2026'를 개최할 계획을 세웠다. 주요 분야는 지속가능한 반도체 제조 기술, 반도체 소재 및 장비, 인공지능, 첨단 패키징 기술 등이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