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왓챠 감사보고서 '의견거절' 받아, "전환사채 연장계약 체결되지 않아"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5-06-13 20:38: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왓챠가 전환사채(CB) 만기 연장 합의에 실패하면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 통보를 받았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왓챠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영업수익(매출)은 338억4446만 원이다. 2023년 430억4833만 원보다 21.4% 줄었다.
 
왓챠 감사보고서 '의견거절' 받아, "전환사채 연장계약 체결되지 않아"
▲ 왓챠가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 통보를 받았다. <왓챠 앱 갈무리>

영업손실은 18억4566만 원, 순손실은 82억956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말 기준 유동부채는 유동자산보다 907억 원이 많았다. 유동부채는 만기가 1년 이내 도래해 상환해야 하는 부채를 의미한다.

이에 회계감사를 맡은 신한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을 결정했다.

신한회계법인 측은 감사보고서에 “2024년 11월에 전환사채 490억 원에 대한 만기가 도래했으나 감사보고서일 현재까지 원리금이 상환되지 않았다”며 “이 전환사채의 연장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은 회사의 계속기업으로의 존속능력에 대해 유의적 의문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왓챠는 2021년 주요 벤처캐피털과 개인투자자로부터 490억 원 규모 전환사채 투자를 유치했다. 기한 내 투자자들과 만기 연장 합의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다만 왓챠는 투자자들과 논의를 이어가 전환사채 연장을 해결하고 추가 투자 유치를 진행하겠다는 뱡향성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수익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미 영업적자 규모를 크게 줄인데 이어 올해는 분기 또는 반기 손익분기점(BEP)을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혜경 기자

최신기사

일본 전력시장에서 퇴출했던 석탄발전소들에 다시 허가 내줘, 이란전쟁 충격 완화 목적
BNK금융 사외이사로 엿보는 빈대인 2기 전략, '다양성' '주주 소통' '신사업'
[채널Who]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 베팅! AI 버블 너머 그 이후를 ..
W컨셉 신세계그룹 피인수 뒤 첫 적자, 이지은 '단독' 상품 강화해 29CM 추격 시동
GS25 트렌드 포착부터 제품 출시 쾌속 모드, 허서홍 '유행 주도' DNA 심는다
TSMC 설비 투자 확대에도 파운드리 고객사 '불만', 삼성전자 수주 기회 커져
NH농협은행 생산적금융에 5년간 65조3천억 투입, 강태영 "실물경제에 활력"
기후변화에 세계 봄 고온 현상, 올 여름 '역대 최악의 폭염 전조증상' 분석도
이란 전쟁 뒤 한국 증시 '더욱 저평가' 분석, 로이터 "일시적 조정에 불과"
[한국갤럽]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긍정' 51%, 13년 만에 '과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