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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거래 시작, 정은보 "시장 활성화 기대"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6-09 18: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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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 자체 야간거래 시작,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94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은보</a> "시장 활성화 기대"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9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야간 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거래소가 파생상품 자체 야간거래를 시작했다. 

한국거래소는 9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야간 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열었다.

개장식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야간 거래로 투자자의 거래 편의성 향상과 비용 절감이 기대되며 해외 투자 수요의 국내 유입에 따른 시장 활성화가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배출권선물·코스닥150위클리옵션 상장 등 파생상품시장 고도화와 기업 밸류업 등 자본시장 중점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가 글로벌 거래소로서 입지를 단단히 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도 나왔다.

김병환 위원장은 축사에서 “야간 파생상품시장 도입은 우리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려는 노력의 연장선으로 야간에 발생한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에 능동적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유럽 파생상품거래소와 연계해 운영하던 파생상품 야간 거래를 이날부터 자체 운영으로 전환했다. 

그동안 거래소는 파생상품 야간 거래를 유럽 파생상품거래소인 유렉스(Eurex)와 연계해 운영했다. 이에 연계 계좌와 별도의 거래 신청을 요구했다. 

이번에 자체 운영을 시작하면서 거래소 정규 계좌만 보유하고 있으면 추가 절차 없이도 야간에 거래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사용자는 당일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12시간 동안 거래를 할 수 있다. 기존보다 거래 시간을 1시간 늘렸다. 거래를 지원하는 상품도 5개에서 10개로 확대됐다. 이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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