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외국인들 농협은행 이용 쉬워져,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으로 거래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5-06-04 14:41: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만으로 NH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농협은행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영주증, 국내거소신고증으로 전국 영업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4일 밝혔다.
 
외국인들 농협은행 이용 쉬워져,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으로 거래
▲ 농협은행이 전국 영업점에서 모바일 외국인 신분증을 금융 거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4일 밝혔다.  < 농협은행 >

모바일 외국인 신분증은 행정안전부의 ‘모바일신분증’과‘삼성월렛’ 앱으로 등록하고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은 실물 신분증과 같은 법적 효력을 가지며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된다.

농협은행은 내국인들이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영업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둔 상태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활용을 허용하면서 '(실물) 신분증 없는 금융서비스'에 내실을 더했다. 

농협은행은 2022년 7월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운전면허증 인증 서비스 도입을 시작한 후 모바일 신분증 적용 범위를 확대해왔다. 올해 하반기에는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서비스 도입이 계획되어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확대로 고객의 금융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면·비대면을 아우르는 디지털 혁신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

최신기사

[현장] 그래닛셰어즈 CEO 윌 린드 "ETF로 개인투자자 선택지 다양화, 장기 테마는..
대통령실 2차 인선, 정책실장-김용범 경제성장수석-하준경 사회수석-문진영
[단독] 한국연구재단 논문투고 시스템 해킹 피해, 연구자 개인정보 유출 우려
쿠팡 여름 휴가철 맞아 '키즈 서머 시즌오프' 진행, 최대 75% 할인
민주당 진성준 "2차 추경 20조~21조 필요" "상법 개정 최대한 빠르게 처리"
'TV토론 젓가락 발언' 논란 이준석, 국회의원 제명 청원 동의 15만 명 넘어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수면 무호흡 기능' EU 인증 획득, 70개국 이용 가능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조정신청 서류 부담 줄이기로
UBS그룹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HBM3E 12단 인증 4분기로 미뤄져"
비트코인 1억4293만 원대 하락, 트럼프와 일론 머스크 갈등 심화 영향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