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중견주택업체가 6월 분양예정인 주택물량이 지난해보다 줄었다.
30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중견주택업체들로 구성된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택분양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월 분양 예정 물량은 4512세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감소했다.
▲ 주건협에 가입된 중견주택업체의 6월 주택 분양물량은 4512세대로 지난해보다 19%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사진은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는 6월 552세대 분양이 계획돼 있다. 지난해 6월보다 89% 줄었다.
수도권 내에서는 서울 368세대, 경기 184세대가 분양될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에서는 분양이 예정된 곳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달리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6월 3960세대가 분양돼 1년 전보다 1031%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내에서는 6월 강원도가 1362세대 분양예정으로 물량이 가장 많았고 대전(998세대), 경남(842세대), 부산(460세대), 제주(242세대), 경북(56세대) 등이 뒤를 이었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