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유영상 고학수 면담, 유심 해킹사고 수습 과정에서 진행된 일"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5-05-29 11:54: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이 최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과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의 만남과 관련해 유심 해킹사고 수습을 위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김희섭 SK텔레콤 PR센터장은 29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유영상 사장이 외부 여러 인사들과 만나 사태에 대한 설명도 하고 조언도 받고 있다”며 “전체적으로 사태 수습 과정에서 진행된 일”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833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유영상</a> 고학수 면담, 유심 해킹사고 수습 과정에서 진행된 일"
▲ 29일 SK텔레콤이 일일 브리핑을 통해 최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의 만남과 관련해 유심 해킹사고 수습을 위한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그는 “위원회가 그 면담과 관련해서는 어제 설명자료를 냈기 떄문에 그 부분을 참조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비즈니스포스트는 지난 28일 “[단독] SK텔레콤 대표 유영상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고학수 찾아가 '도와달라', ‘조사 시점에서 부적절’ 비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유 사장이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 내 고학수 위원장 집무실을 방문해 면담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같은 날 오후 해명자료를 내고 해당 만남은 SK텔레콤 측의 요청에 따라 양측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고 위원장이 당시 이 자리에서 SK텔레콤 유심 해킹사고를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사·처분할 계획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신규 영업 재개 시점은 유심 교체 속도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됐다.

임봉호 SK텔레콤 MNO 사업부장은 “유심 교체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는 쪽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유심 교체·재설정 서비스는 전날까지 88개 지역을 방문해 누적 2만 명이 유심 교체를 마쳤다. 6월 말까지 321개 지역을 방문한다.

SK텔레콤은 유심 셀프 개통 시스템이 준비되면 택배 발송 서비스 제공도 검토한다.

29일 0시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가입자는 517만 명으로 집계됐다. 잔여 예약 가입자는 389만 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유심 재설정 가입자는 24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롯데손보 지급여력비율 119.93%, 금융당국 권고치 150% 대폭 밑돌아
롯데웰푸드 롯데상사와 합병 추진 계획 접어, "경영환경 고려한 결과"
삼양홀딩스 '삼양바이오팜' 합병 4년 만에 분리, 인적분할 뒤 11월 상장 계획
법원 뉴진스 독자 활동 제동 걸어, "위반 때 어도어에 1회당 10억 지급"
이준석, 의원 21명이 발의한 징계안 두고 "국회서 제명하려 해" "반민주 폭거"
신세계그룹 경영지원총괄에 김수완 임명, 이마트 미국법인장서 승진
GC지놈 공모주 일반청약 경쟁률 484.1 대 1, 청약 증거금 2조5415억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부지공사 참여 중단, "후속사업자 선정에 협조"
[현장] 익산 하림 '퍼스트치킨' 가보니. 김홍국 "최고의 맛" 노력 곳곳에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에 269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380.1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