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SM엔터 주가 장중 3% 상승, 텐센트 지분 매입으로 '오버행' 우려 해소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5-05-28 10:09: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하이브가 보유하고 있던 에스엠의 지분을 텐센트에 모두 매각한다.
 
SM엔터 주가 장중 3% 상승, 텐센트 지분 매입으로 '오버행' 우려 해소
▲ 텐센트에 지분이 팔리자 28일 장중 에스엠 주가가 오르고 있다.

28일 오전 9시46분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엠은 전날보다 3%(3900원) 오른 13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2.08%(2700원) 높은 13만2600원에서 출발해 13만9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찍은 뒤 상승분을 반납했다.

에스엠 2대 주주인 하이브는 에스엠 지분 221만2237주(9.38%)를 텐센트에 매각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주당 처분가격은 11만 원으로 총 2433억 원이다. 앞서 하이브는 공개매수를 통해 카카오와 에스엠 지분 경쟁을 벌였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에스엠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연구원은 “하이브의 공개 매수가인 12만 원보다 높은 가격에서 오버행(대량 매도) 우려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점을 감안할 때 이를 해결한 것만으로도 상당히 긍정적”이라 말했다.

이어 “텐센트가 카카오뿐만 아니라 에스엠에도 투자를 진행한 만큼 향후 중국향 사업 기회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노동장관 김영훈 "노란봉투법은 중대재해예방에 도움" "구체적 메뉴얼 마련"
엔비디아 젠슨 황 "영국 AI 데이터센터 천연가스 필요", 재생에너지 한계 지적
코스피 '미국 금리 인하' 힘입어 3460선 상승 마감, 사상 최고치 경신
민주당 경제형벌합리화 TF "배임죄 합리화 등 1차 추진과제 9월 안에 발표"
이재명 리서치센터장 간담회, "이제 '국장복귀는 지능 순'이라는 말 생기도록"
하반기 MMORPG 대전 '활활', 넷마블 '뱀피르' 초기흥행에 컴투스·엔씨소프트 반격..
개인정보보호위 KT 무단 소액결제 개인정보 유출 2차신고 접수 '총 2만30명'
비트코인 1억6264만 원대 횡보, "가격 200배 상승 가능성" 주장도
중국 8월 희토류 수출량 역대 최대치로 늘어, 미국과 '무역 전쟁' 완화 신호
HD현대그룹 올해 1800명, 향후 5년간 1만 명 신규 채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