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은보 코스닥 상장기업 간담회, "밸류업 확산 협조" 당부

박도은 기자 parkde@businesspost.co.kr 2025-05-21 20:27: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코스닥 주요 상장사를 만나 밸류업(주주가치 제고) 정책 확산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거래소는 21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정은보 이사장이 코스닥 상장기업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이사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94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은보</a> 코스닥 상장기업 간담회, "밸류업 확산 협조" 당부
정은보 이사장이 21일 서울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열린 코스닥 상장기업 밸류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이번 간담회는 19일 코스피 상장기업 간담회에 이어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된다.

정 이사장은 “밸류업 프로그램 핵심은 주주환원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을 위한 투자 등 산업 특성이나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목표를 수립하고 진정성 있게 주주와 소통하는 것”이라며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고 경제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코스닥시장에서도 밸류업 프로그램이 확산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장기업은 밸류업 프로그램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한국IR협의회의 밸류업 보고서 발간이 밸류업에 참여한 중소상장기업의 기업설명회(IR) 활동에 도움이 됐다는 사례를 소개했다.

조직과 인력 부족 등으로 밸류업 공시 참여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도 이야기하며 중소상장기업을 위한 IR 지원 등 인센티브 확대 및 다양한 사례 중심의 온라인교육 강화 등 지속적 지원 강화도 건의했다.

한국거래소는 밸류업 공시를 준비 중인 중소 상장기업이 참고할 수 있도록 밸류업 공시 우수 사례를 담은 백서를 5월 중 발간한다.  

주주가치 존중문화가 기업 경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신규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을 포함한 온라인 공시 설명회, 간담회도 주기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27일에는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1주년 기념 세미나’도 연다.

이날 간담회에는 코스닥 상장기업인 감성코퍼레이션과 골프존, 넥스트칩, 동국제약, 디케이앤디, 메가스터디교육, 솔브레인홀딩스, 알테오젠, 주성엔지니어링, 컴투스, 티씨케이, 피에스케이 등이 참석했다. 박도은 기자

최신기사

일본 총리로 다카이치 사나에 선출, 첫 여성 총리로 '일본 제일주의' 앞세워
키움증권 "파마리서치 2023년 하반기에도 난관 극복한 적 있다, '리쥬란' 사업은 잘..
인텔 AMD 주가 상승에 투자자 낙관론 경고, "실적 전망치 과대평가" 분석
KT 김영섭 무단 소액결제 해킹사태 수습 후 사퇴 뜻 내비쳐 "마땅한 책임"
대한항공 3분기 영업익 3763억으로 39% 감소, "경쟁 심화와 영업비용 증가 탓"
[오늘의 주목주] 'APEC 기대감 지속' HD현대중공업 9%대 상승, 코스닥 HLB ..
미국 경제 성장에 '착시현상' 주의보, "빅테크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대부분"
광동제약 자사주 처분해야 한다면, 최성원 소각보다는 교환사채 발행 선택 이유
SK증권 "F&F 국내 실적 바닥 확인, MLB 중국사업 성장"
미래에셋증권 "코스메카코리아 한국·미국 호실적 전망, 돋보이는 실적 모멘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