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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밸류업 2년차 상장기업 간담회, 정은보 "증시 체질개선에 참여 독려"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5-05-19 19:4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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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시행 2년차를 맞이하는 기업 밸류업(기업가치제고계획) 프로그램을 놓고 기업들의 의견을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거래소는 19일 정은보 이사장 주재로 ‘코스피 상장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 밸류업 2년차 상장기업 간담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593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은보</a> "증시 체질개선에 참여 독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9일 ‘코스피 상장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이번 간담회는 기업들의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밸류업 공시를 이행했거나 준비하고 있는 상장기업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5월16일 기준 코스피 상장기업 118곳이 밸류업 공시에 참여했다. 시가총액으로는 49.4%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농심, 대한항공, 메리츠금융지주, 아모레퍼시픽, 종근당, 한국항공우주, GS, HD현대중공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업종이나 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자율성에 기초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취지와 방향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뜻을 내놨다.

특히 기업들은 이사회 등 경영진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밸류업 공시가 주주와의 소통, 기업의 신뢰도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향후 더 많은 기업의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배당 및 자기주식 소각 등에 관한 인센티브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한국거래소는 상장기업을 비롯한 시장참가자 의견을 모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선 및 보완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 이사장은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자기주식 취득, 소각 및 현금배당이 늘어나고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지는 등 주주가치 존중 문화가 정착하고 있다”며 “우리 증시의 체질개선을 위해 기업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독려했다.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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