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미터가 28일 발표한 차기 대선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문수 전 장관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차범위 안 치열한 경합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
[비즈니스포스트]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선두 자리를 놓고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가 28일 발표한 차기 대선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문수 전 장관이 19.7%,
한동훈 전 대표가 17.4%,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5.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1.8%을 각각 얻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4명 모두 1주 전 조사와 비교해 지지도가 상승한 가운데 홍 전 시장의 상승 폭이 2.7%포인트로 가장 컸다. 그 뒤로 한 전 대표 2.5%포인트, 안 의원 2.2%포인트, 김 전 장관 1.1%포인트 각각 올랐다. '기타인물' 6.0%, '없음' 27.2%, '잘모름' 2.7%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 지지도를 합산한 결과에서는 김 전 장관이 32.7%로 집계돼 2위인 한 전 대표(23.0%)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두 사람에 이어 홍 전 시장 22.7%, 안 의원 6.5%였다. '기타인물' 7.3%, '없음' 5.7%, '잘모름' 2.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2025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