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왼쪽)와 안병광 서울미술관 회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미술관에서 '문화 향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쿠팡> |
[비즈니스포스트] 쿠팡이 문화향유 활성화를 위해 서울미술관과 손잡았다.
쿠팡은 20일 서울미술관과 문화 향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미술관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쿠팡의 럭셔리 뷰티 서비스 알럭스(R.LUX)와 서울미술관이 공동 주최한 '아트 오브 럭셔리' 전시 성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쿠팡과 서울미술관은 협약을 통해 두 회사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문화 향유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둘은 앞으로 서울미술관 전시실 내에서의 콘텐츠 기획 및 연계 전시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예술과 라이프스타일이 결합한 각종 문화행사를 기획하는 데 협력한다.
서울미술관 공간을 활용한 브랜드 협업 전시와 같이 고객 경험을 우선시하는 문화행사 등을 개발해 예술과 뷰티의 접점을 넓혀나간다.
쿠팡은 협약과 함께 전시 관련 사진과 영상을 기록물로 제작하고 이를 알럭스 입점 브랜드와의 활동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기반으로 삼기로 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은 럭셔리뷰티와 예술의 접점을 확장하고 알럭스가 추구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외부와 공유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