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OPEC 일부 국가 추가 감산 계획에 과잉공급 우려 완화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5-04-18 08:43: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52%(2.18달러) 오른 배럴당 64.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OPEC 일부 국가 추가 감산 계획에 과잉공급 우려 완화
▲ 미국 노스다코타주의 석유 시추시설.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3.20%(2.11달러) 상승한 배럴당 67.9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과잉공급 우려가 완화되며 상승했다”며 “석유수출기구(OPEC)는 일부 회원국이 감산 할당량을 초과하면서 추가 감산안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라크, 카자흐스탄 등 7개국은 16일(현지시각) 보상 감산 계획안을 OPEC 사무국에 제출했다. 

7개국은 2026년 6월까지 월별 19만6천~52만 bbl(배럴)을 감산할 계획을 세웠다.

이밖에 이란의 원유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시각도 국제유가가 오른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미국 재무부가 이란산 원유를 수입한 중국 정유회사를 제재 대상으로 올린다는 소식이 보도된 뒤 이란의 원유 수출 감소 우려가 확대됐다”고 언급했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