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그룹 워싱턴사무소장에 드류 퍼거슨 전 미국 하원의원 선임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5-04-15 15:17: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그룹은 드류 퍼거슨 전 연방 하원의원을 5월1일부로 신임 워싱턴사무소장에 선임한다고 15일 밝혔다.

워싱턴사무소장으로서 그는 미국 정부·의회와 회사 사이 소통을 총괄하게 된다.
 
현대차그룹 워싱턴사무소장에 드류 퍼거슨 전 미국 하원의원 선임
▲ 드류 퍼거슨 현대차그룹 신임 워싱턴사무소장. <연합뉴스>

퍼거슨 소장은 조지아주 4선 하원의원 출신이다. 조지아주는 회사의 북미 자동차 생산기지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있는 곳이다.

그는 2017~2024년 조지아주 제3 지역구에서 활동했으며, 2019~2023년에는 공화당 하원 수석부총무를 지냈다.

연방 하원 세입위원회 산하 사회보장 소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예산위원회와 공동경제위원회에서도 활동했다.

하원의원 시절 트럼프 1기 행정부의 미국 내 제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 세제 개혁 등 핵심 정책을 지지하고 추진했다.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특히 제조업 기반 강화를 위한 법안 추진에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그는 하원 의원이 되기 전인 2008~2016년 기아 공장이 위치한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시의 시장을 역임했다.

회사 측은 "퍼거슨 소장이 미국 입법 절차에 대한 깊은 이해와 다양한 정책 조율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가 미국 측과 자동차, 로보틱스, 도심항공교통(UAM) 등 분야에서 협력을 공고히 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솔 기자

최신기사

신한투자 "한미약품 MASH 신약 글로벌2상 결과 연내 공개, 주가 재평가 기대" 
한화투자 "삼양식품 자사주 처분 결정, 추가 공장 투자 가능성 염두에 둔 듯"
[CINE 레시피] '억만장자들의 벙커' '테이크 쉘터', 지구 종말을 대비해 피난처를..
코오롱그룹 후계자 이규호 중심 새 판 짜기 중, 김영범 코오롱글로벌 맡아 체질 개선 중
코오롱그룹 계열사 실적 부진 위험하다, 후계자 이규호 곳곳에 메스 들이대 통합 매각 상폐
코오롱인더스트리 아라미드·타이어코드 다 불안, 영입 인사 허성 외부 수혈로 돌파구 찾아
[채널Who] 코오롱인더스트리 외부 인재 속속 영입, 허성 아라미드·타이어코드 위기에 ..
K-스틸법 국회 산자위 소위 통과, 탈탄소 '녹색철강기술' 지원 의무화 규정
삼양식품 중국 자싱 생산라인 증설 결정, 58억 더 투자해 6개에서 8개로
하이트진로 5년 만에 매출 역성장, 김인규 해외에서 성장 동력 찾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