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함께 보이는 컬러링 ‘V컬러링’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통신 3사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V 컬러링 유튜브 채널에 4월과 6월 각각 한 편씩 공개한다.
▲ 통신 3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사진)와 함께 보이는 컬러링 'V컬러링'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 |
4월11일 임시정부수립일에 맞춰 공개될 첫 번째 영상은 독립운동가 김규식 선생의 일대기를 다루며, 배우 김남길씨가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V컬러링 고객들이 해당 영상을 보이는 컬러링으로 설정하면 월 정액 이용료의 일부가 대한민국의 마지막 임시정부였던 경교장에 기부된다.
4월과 6월에 진행되는 V 컬러링 기부 이벤트에 모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5명을 오는 8월 서경덕 교수와 함께 떠나는 독립운동 역사 탐방단으로 선발한다.
V 컬러링은 나에게 전화한 상대방에게 내가 설정한 영상을 보여주는 보이는 컬러링로, 통신 3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서비스다. 월 구독료 3300원만 내면 4만여 개의 다양한 영상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