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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씨앤아이]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46.2%, 국힘 주자 4명 합보다 많아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5-04-09 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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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로서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원씨앤아이가 9일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46.2%를 기록해 2위인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17.0%)을 두 배 이상 앞섰다.
 
[조원씨앤아이] 대선주자 적합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786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46.2%, 국힘 주자 4명 합보다 많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발언 영상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 전 대표 지지도는 김 전 장관을 포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7.2%), 홍준표 대구시장(6.4%), 오세훈 서울시장(4.4%) 등 국민의힘 주요 대선주자 4명의 지지도를 합친 것(35.0%)보다 더 많았다.

지역별로 이 전 대표는 모든 지역에서 김문수 전 장관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이재명 32.9%, 김문수 21.6%)에서도 이 전 대표가 김 전 장관을 두 자릿수 이상 앞섰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이 전 대표가 김 전 장관보다 높은 지지도를 기록했다. 70세 이상에서는 이 전 대표 28.4%, 김 전 장관 26.1%로 오차범위 안 접전을 벌였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차기 대선주자로 이 전 대표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49.9%로 김 전 장관(9.8%)을 다섯 배 이상 앞섰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631명, 중도 758명, 진보 488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43명 더 많았다. ‘잘 모름’은 124명이었다.

다른 대선 주자들의 지지도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3.4%, 김동연 경기도지사 2.0%, 김부겸 전 국무총리 1.4%,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0.9%, 이철우 경북지사 0.8% 등이었다. ‘그 외 인물’은 3.6%, ‘없음’은 4.9%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RDD(임의전화걸기)·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5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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