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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강릉물류센터 열어, 강릉·속초 지역 물류 운영 통합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5-04-03 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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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강릉물류센터 열어, 강릉·속초 지역 물류 운영 통합
▲ 롯데칠성 강릉물류센터 전경. <롯데칠성음료>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칠성음료가 강원 지역 거점 역할을 할 물류센터 문을 열며 물류 역량 강화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일 강원 강릉 공제로21에 강릉물류센터를 열고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선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김홍규 강릉시장 등 약 40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식 선언과 축사, 강릉물류센터 소개에 이어 준공 기념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강릉지점과 속초지점, 강릉직매장 등 각각 운영되던 물류 운영을 하나로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강릉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강릉물류센터는 음료, 주류 보관창고, 공병장, 주류 패키지 작업공간 등의 시설을 갖췄다. 대표 소주공장인 강릉공장에서 생산된 주류 제품뿐 아니라 음료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강원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롯데칠성음료는 강릉공장과 강릉물류센터 사이 자율주행 차량을 통한 물류 수송 시범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준공식에서 강릉시와 옥계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출제품 운송을 해양경로까지 다각화 해 물류경쟁력과 경제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 상생 발전도 도모할 계획을 세웠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부산항까지의 제품 운송 수단을 기존 육로에서 옥계항을 활용한 해양 경로로 확대한다. 앞으로 옥계항을 통한 일본 직로 개항 등 물류 단계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강릉물류센터 건립으로 물류 운영을 효율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또 옥계항 활성화 추진은 더욱 다양한 운송 경로를 확보하고, 강릉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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