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전영생 호각 사장,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이 2일 대한체육회에서 생활체육 AI중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 KT스카이라이프 > |
[비즈니스포스트] KT스카이라이프는 2일 대한체육회, 인공지능(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호각과 함께 생활체육 AI 중계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사장과 김나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전영생 호각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을 활용하여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생활체육 행사를 중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생활체육, 지역스포츠와 학교체육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AI 중계를 시작으로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주요 대회와 행사의 AI 중계 지원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에 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은 24일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AI 기술로 중계한다.
KT스카이라이프와 호각은 AI 기술로 촬영하는 경기 영상을 대한체육회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호각' 앱을 통해 제공한다.
최영범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대한체육회, 호각과의 AI스포츠 중계 협약이 국내 생활체육 발전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AI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통합 중계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 회장은 “생활체육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에 KT 스카이라이프, 호각과의 협약을 통해 국민들이 생활체육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생활체육 콘텐츠 접근을 통해 스포츠 선순환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