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중국 샤오미 홍콩증시 주가 장중 5% 하락, "전기차 주행보조 사망사고 여파"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5-04-01 16:19: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샤오미 홍콩증시 주가 장중 5% 하락, "전기차 주행보조 사망사고 여파" 
▲ 샤오미 전기차가 3월29일 중국 안후이성 고속도로에서 화재로 불타고 있다. 이 사진은 소셜미디어에 유포됐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샤오미 주가가 홍콩증시에서 장중 5% 넘게 빠졌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샤오미 전기차가 중국에서 주행보조 기능을 사용하던 중 사망 사고를 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홍콩 거래소에 상장한 샤오미 주가는 이날 최대 5.5% 하락폭을 나타냈다. 

이후 한국시각으로 오후 4시 하락폭을 4.07%로 일부 축소했다. 같은 시각 샤오미 주가는 47.2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샤오미 주가 하락 배경으로 중국 본토에서 벌어진 전기차 사고가 지목됐다. 

샤오미는 회사 공식 웨이보 계정을 통해 자사 전기차 SU7이 중국 안후이성 고속도로에서 3월29일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차량 운전자가 충돌 20분 전에 주행보조 시스템을 작동시켰다는 설명도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현지 매체를 인용해 이 사고로 탑승자 3명이 사망했다고 알렸다. 

베이징 소재 투자은행 샹송앤코의 선 멍 이사는 “사고 보도가 샤오미의 경쟁력 및 미래 전망을 바라보는 투자자 우려를 키웠다”고 분석했다. 

샤오미는 교통 당국에 주행 정보를 전달했으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미국 '반도체 관세' 시기 늦췄지만 중국 거세게 반발, 무역보복 가능성 거론
정부 '노란봉투법' 지침 내놔, "하청 근로조건 '구조적 통제' 가능하면 사용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쿠팡에 청문회와 특별 세무조사에 영업정지 검토, SK텔레콤 향한..
화웨이 스마트폰 원가에 중국산 비중 60%, 현지업체 D램과 낸드 탑재
TSMC 첨단 파운드리 독점에 한계, "반도체 투자 부담과 인력 부족 리스크"
미국 민주당 연방정부의 해상풍력 중지 철회 촉구, "트럼프 편견 따른 조치"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 웨이모에 원가 우위 낮아져, 자율주행 센서 가격 하락 
기후대응 후퇴에도 '녹색채권 발행' 역대 최대, 재생에너지 관련주도 크게 성장
한화시스템, 937억 규모 '연합지휘통제체계' 성능개량 사업 수주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1주 만에 상승, 노원·도봉·강북도 수요 우위 시장으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