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장 이복현 외국계 금융사 CEO 만나, "자본시장 선진화 주력하겠다"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5-03-27 16:43: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외국계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금융시장 안정과 자본시장 선진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FKI콘퍼런스센터에서 외국계 금융사 대상 ‘FSS SPEAKS 2025’ 행사를 열고 올해 금융감독·검사 방향을 설명하고 경영 애로사항 등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금감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4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복현</a> 외국계 금융사 CEO 만나, "자본시장 선진화 주력하겠다"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FSS SPEAKS 2025'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현재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은 복합적 불확실성으로 경기 하방위험과 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가 높다”며 “금감원은 굳건한 금융시스템을 바탕으로 대내외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금융안정을 확고히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가계부채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금융사 건전성 관리 등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대체거래소 출범에 따른 복수시장 체계 안착, 원활한 공매도 재개를 면밀히 준비해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그동안 한국 금융산업과 금융당국은 수많은 위기를 기회로 바꿔 성장해왔다”며 “지금도 국내외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국계 금융사가 제기한 애로와 건의사항을 금융감독·검사, 금융중심지 조성업무 등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외국계 금융사와 간담회, 주요 안건 설명회 등 다양한 경로로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