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김치현, 롯데건설 아파트분양에 승부걸어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4-08-22 19:16: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을 분양시장이 임박했다. 14년만에 최대물량이 쏟아지면서 건설회사들 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도 하반기 분양대전에 나설 채비에 분주하다.

롯데건설은 하반기 전국 총 9개 사업장에 8200가구를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4배 가량 늘어난 물량이다.

  김치현, 롯데건설 아파트분양에 승부걸어  
▲ 김치현 롯데건설 사장
롯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를 비롯해 인천 송도동의 ‘송도 캠퍼스타운’ 아파트와 오피스텔 분양을 시작했다. 오는 9월에 세종시 중심에 교육특화 아파트인 ‘세종 캐슬&파밀리에’도 분양한다.

김 사장은 하반기 분양대전을 앞두고 “일단 주택부문에서 브랜드파워 1위로 소비자들이 인정하는 최고가 되어야 한다”며 “롯데월드타워를 세운 초고층 기술력을 기반으로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롯데건설을 주택부문에서 1등 자리에 올린 뒤 임기 내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2월 박창규 사장이 경질된 뒤 롯데건설 사장이 됐다. 김 사장은 2011년부터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을 맡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

그는 롯데월드타워를 성공적으로 완공하고 동시에 아파트 브랜드 가치도 높여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김 사장은 아파트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실용적인 내부설계에 관심을 쏟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캐슬은 연예인 드레스룸에 버금가는 대형 드레스룸을 만들거나 아이들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따로 만드는 등 설계에 각별히 신경을 쓴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과 바로 연결되는 ‘통합형 터치스위치’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통합형 터치스위치는 고객이 집안의 조명, 전력, 온도를 직접 조절하고 비효율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홈 장치다.

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 사업으로 올해 외형이 늘었지만 수익은 악화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상반기에 매출 2조122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 늘어났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781억 원으로 20.3% 감소했다. 시공능력 평가순위는 7위로 이전과 같다.

하지만 롯데건설은 올해 하반기 분양시장에서 실적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경환 경제팀 출범 이후 부동산 관련 정책이 개편되면서 아파트 청약열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가을(9월~11월) 분양예정 아파트는 전국 122곳, 9만5392가구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1% 늘어난 물량으로 14년 만에 최대 규모다.

최신기사

미 에너지부 '바이든 지우기', 재생에너지 지원 철회하고 LNG와 원자력 집중
[한국갤럽] 국힘 한동훈 제명 '적절' 33% '부적절' 34%, 국힘 지지자 48%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1%로 3%p 상승, 중도층은 2%p 오른 65%
미국 빅테크 지난해 로비자금 1억 달러 첫 돌파,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역대 최대치
인텔 첨단공정 투자에 소극적, "TSMC-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경쟁에 불리해져"
[한국갤럽] 정당지지도 민주당 43% 국힘 22% 격차 커져, 진보층서 민주당 지지 7..
중국 AI 반도체주 열풍에 알리바바도 기회 봐, 반도체 자회사 상장 준비
HD현대 회장 정기선, 다보스포럼서 'SMR 깐부' 빌 게이츠와 회동
[서울아파트거래] 잠원중앙하이츠 A동 전용 229.98㎡ 47억으로 최고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최고 전성기', 대만언론 "1분기에 일부 D램 가격 2배로 상승"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