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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월 파업 영향으로 글로벌 판매 5.1% 감소, 기아 13.4% 증가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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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기아의 7월 세계 판매량이 증가했지만, 현대차는 감소했다. 2025년 7월과 비교해 현대차는 5.1% 줄고, 기아는 13.4% 늘었다.

국내 판매만 놓고 보면 현대차는 14.4% 감소했고, 기아는 21.3% 증가했다.

◆ 현대차 7월 글로벌 판매 5.1% 감소, 국내 14.4% 줄어

현대차는 7월 한 달 동안 국내 4만8113대, 해외 27만341대 등 세계 시장에서 모두 31만845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 7월 파업 영향으로 글로벌 판매 5.1% 감소, 기아 13.4% 증가
▲ 현대자동차 준대형 세단 ‘더 뉴 그랜저’. <현대차>

2025년 7월보다 국내 판매는 14.4%, 해외 판매는 3.2% 감소했다.

국내와 해외를 합하면 5.1% 줄었다.

국내 판매를 보면 세단은 그랜저 8532대, 쏘나타 4584대, 아반떼 2624대 등 모두 1만6331대가 팔렸다.

레저용 차량(RV)은 싼타페 3822대, 코나 2756대, 팰리세이드 2545대 등 모두 1만6767대가 판매됐다.

상용차에서 포터는 4280대, 스타리아는 2904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304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1933대, GV70 1700대, GV80 1317대 등 모두 5430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7월에는 전체적 산업 수요가 위축되는 가운데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및 신차 대기 수요 등 영향이 있었다”며 “하반기 디 올 뉴 아반떼를 비롯한 경쟁력 있는 신차를 선보이는 동시에 생산 운영을 안정화해 판매 모멘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기아 7월 글로벌 판매 13.4% 증가, 국내는 21.3% 늘어

기아는 7월 국내 5만4604대, 해외 24만2556대, 특수차량 877대 등 모두 29만8037대를 판매했다. 2025년 7월보다 국내는 21.3%, 해외는 11.6% 판매가 늘었다.

7월 합산 판매량은 지난해 7월보다 13.4% 증가했다.
 
현대차 7월 파업 영향으로 글로벌 판매 5.1% 감소, 기아 13.4% 증가
▲ 기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셀토스’. <기아>

국내와 해외를 통틀어 차종별 실적을 보면 스포티지가 5만271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렸다.

셀토스가 3만6429대, K4가 2만789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를 보면 RV는 셀토스가 7427대로가장 많이 팔렸고, 카니발 6917대, 쏘렌토 6153대, 스포티지 5381대 등 모두 3만6040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5178대, 모닝 3408대, K5 2362대 등 모두 1만3113대가 팔렸다.

상용은 봉고Ⅲ가 2846대, PV5가 2472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5451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를 보면 스포티지가 4만7333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셀토스가 2만9002대, K4가 2만789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외 전기차,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호조에 힘입어 5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로 신차 출시와 파워트레인 다변화 등 맞춤형 판매 전략을 통해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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